본문 바로가기

일상

한국으로

여름방학을 시작한 아들과 단둘이 한국에 왔다.
짐쌀 때부터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다.
 폭염이라는데 얼마 전 아파서 체력이 떨어진 아들이 잘 지내고 올 수 있을까? 요즘 말많은 아시아나를 타고 갈 건데 괜찮을까?

 아들이 기내에서 여러 번 구토를 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되긴 했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해 약국에서 약을 사먹이니 다행히 괜찮아졌다.
내국인은 단기로 밖에 안된다고 하였지만 아들 영국여권으로 30일짜리 선불 유심칩도 구매할 수 있었고,
리무진 버스도 금방 와 모든게 순조롭게 흘러갔다.
역시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다.

한국에 있는 동안 먹고 싶던 한국음식 실컷 먹고, 친구들과 반갑게 수다도 떨고, 서점에서 보고 싶었던 책도 찾아봐야지...
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다시 런던으로  (0) 2018.08.28
제주도  (0) 2018.08.18
  (0) 2018.08.14
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  (0) 2018.08.10
쓰기로 했다  (0) 2018.07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