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 (17)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울할땐 뇌과학 나는 책읽기를 좋아한다. 아이를 낳고 나서 답답할때나 스트레스 받을때 책으로 돌파구를 찾기 시작하였고,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나서 부터는 도서관에 가서 책 보는 걸 낙으로 삼았다. 그냥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, 또 어떤 책이 내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까 싶어서 기대감으로 설레기도 했다. 육아로 인해 관계의 폭이 달라지고 제한된 세상에 지내게 되다보니, 책을 통해서라도 나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했던것 같다. 영국에 오게 되었을때 걱정 되는 것 중 하나도 바로 한국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것이었다.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10년 전 내가 영국에 왔을 때와 달리, 전자 도서관에서 인터넷으로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게 되었다.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국에서 다니던 동네 도서관 인터넷 아이디만 있으면 되.. 이전 1 2 3 다음